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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 공원의 개요
후쿠오카시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며 옛날에는 ‘아라쓰야마’라고 불렸습니다. 하카타만에 돌출한 면적 약 17만m2의 구릉지로, 후쿠오카 시내, 하카타만, 시카노시마 섬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습니다. 1881년에 천연 구릉과 전망, 계곡을 살린 공원으로 정비되었고 그 후 소나무, 모밀잣밤나무, 떡갈나무 등의 자연림에 벚나무, 철쭉 등을 심어 풍치공원이 되었습니다.
봄에는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된 약 1,300그루의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 은행나무 등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도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고 정취있는 산책로가 정비된 현민의 휴식을 위한 공원입니다.
니시 공원의 자연
에도시대부터 경승지로서 보호되어 왔기 때문에 당시의 식생이 남아 있습니다. 해안 특유의 조엽수림 속에 바다쪽과 산정상 부근에는 소나무가 많고 내륙쪽에는 모밀잣밤나무, 떡갈나무, 녹나무 등의 큰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거대한 모밀잣밤나무의 껍질은 그물코 모양을 하고 있어 박력 만점입니다.
지도
공원 내의 포장도로는 일방 통행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대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공원을 이용하지 않는 분은 이용을 삼가해 주십시오. 꽃놀이를 비롯하여 공원 내에서는 화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데루모 신사
후쿠오카번을 만든 구로다 조스이(료코인도노)와 초대 영주 구로다 나가마사(교운인도노)를 모시고 있습니다. 원래는 ‘미즈카가미 권현과 세이쇼 권현’으로서 후쿠오카성 혼마루에 조스이와 나가마사를 모신 사당이 있었지만, 후쿠오카번이 폐지되면서 성 밖으로 이전했다가 1909년 현재의 장소에 데루모 신사를 세워 새롭게 안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2대 영주 구로다 다다유키가 건립한 ‘아라쓰야마 도쇼구’가 있었지만 메이지시대의 폐불훼석 정책으로 인해 폐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카쿠칸
부가쿠칸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문화 회합 집회 장소로, 전체를 모두 빌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역사를 실감하는 ‘기념비’
니시 공원에는 막부 말기의 지사 ‘히라노 지로 구니오미 동상’, 1909년에 건립된 ‘아라쓰 공원 조성 기념비’, 막부 말기 후쿠오카번의 중신이자 지쿠젠 근왕당의 수령으로 활약한 ‘가토 시쇼의 시비’ 외에 역사적으로 귀중한 기념비가 곳곳에 있어서 역사를 피부로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액세스
- ■니시테쓰 버스
- ‘구로몬’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 5분 ‘오호리코엔’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 5분
- ■후쿠오카 시내 관광 2층 오픈버스
(‘FUKUOKA OPEN TOP BUS’ 를 이용하시는 경우) - ‘오호리코엔 마에’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 5분
- ■후쿠오카시 지하철 공항선
- 오호리코엔 역 또는 도진마치 역에서 하차한 후 7분
- ■자동차
- 후쿠오카 도시고속도로 1호선 ‘니시코엔’램프에서 하차한 후 ‘후쿠하마단치 이리구치’교차로에서 좌회전, ‘구로몬바시’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 오른쪽이 오호리 공원입니다. 약 7분.